하~~~~~~~ 조빵새같은....
'부쉬' 캐디해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
오른 손 오그라뜨린 사진보고 '프리메이슨' 흉내내는 장사꾼으로 알아봤어야 했는데.....
공군잠바와 검정 선글라스,
그리고 다리꼰 거만한 모습이,
죽은 망상을 되살릴 수 있다는 얕은 속셈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아 봤어야 했는데......
자기보단 큰 권력엔 침흘리고,
자기보단 작은 권력은 우습게보는,
그런 중2병 걸린 사람으로 치부해 버렸어야 했는데......
ㅅㅂ....
ㅅㅂ....
한미일이 아닌,
미일한으로 만들어버린 저 저........에휴....말을 말자....
'종북'이란 좋은 이슈를,
결국,
이따위의 일들을 성사시키기 위한 명분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한 사실이....
참...
가슴이 미어오네....
잠이...잠이 안오네......
- 늦은 새벽, 불같은 청춘들에게 해준게 없다는 자괴감 속에 머리 숙인 1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