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등록금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등골이 휠 지경이다.
지난해 4년재 대학 평균 등록금은 국립대는 440만원,
사립대는 750만원 수준이다.
지나치게 높아진 등록금 때문에 대학생들이 견디다 못해
반값등록금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높아만 가는 등록금에 학생들의 시위를 10,000번 이해한다.
문제는 이것을 이용해 반값을 넘어 무료까지 주장하는 정치인들
학생들의 시위를 정치적 인기를 얻고자 이용하는 것이 더 문제다.
공짜나 반값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표심을 잡기 위해 반값등록금, 무료교육을 실현해 줄 것처럼 외치는
정치인들의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뒤흔드는 거짓약속이 이번 사안을
더 확대시키고 왜곡하는 일들이 우려스러울 뿐이다.
설사 정치인들의 말처럼 반값이나 무료가 실현된다하더라도
그 거짓약속은 국민세금으로 해결해야 하므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말로는 자기들이 다 해결해 줄 것처럼 떠들지만...
정치인들의 국민을 향한 정치사기 행각을 한번 잘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반값, 무료 등록금을 그들이 진정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인지...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