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국회로 넘겨진 국방개혁관련 법안들에 대한 심의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도 전혀 진척된 것이 없다, 이러다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고, 어쩌면 과거 추진되었다가 흐지부지 됐던 국방개혁안들의 전철을 밝을지도 몰라 심히 걱정스럽다.
국방개혁은 국가 안보의 미래를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우리 군이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어 한국군 주도의 전구작전 지휘 및 수행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국회 국방위는 우리 군의 60여년간 고착된 군 체계를 과감히 고쳐 새로운 군사환경에 부응하는 21세기 미래형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