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해외에 나가있는 장병들이 국민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된 것을 보니 반갑네요. 현재 해외에 파병된 우리 국군장병들은 아이티 등 15개국 17개 지역 천 4백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모두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들 딸 들이지요. 더구나 이들의 활약은 대한민국 국군의 위상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드높이고 있어 우리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준 성과는 괄목할만한 것이었지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들로부터 피랍당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신속하고 완벽한 작전으로 구출한 청해부대의 활약으로부터 아이티 구호활동에 여념이 없는 단비부대, 레바논에서 정전감시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 그리고 국방협력 차원에서 아랍에미리트군과 각종 연합훈련을 함께하고 있는 아크부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파병장병들은 세계 곳곳에서 세계평화와 조국을 위해 땀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은 가슴 속에 대한민국을 새기며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해외 파병장병들에게 정작 위로와 격려를 보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인데 그들로부터 새해인사를 받자니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 또한 우리의 형제와 자매요 우리의 자식인데 말입니다. 해외에서 수고하는 모든 파병장병들이 올 한해도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길에 올랐으면 합니다.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388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