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콘 새코너, 빵 터지게 만드는군요...ㅎㅎ~

가자서 작성일 12.03.26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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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콘 새코너, 빵 터지게 만드는군요...ㅎㅎ~  [산물아이님 글]

 

이번에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 "방송과의 전쟁" 이라는 새 코너가 생겼는데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한 코너라고 합니다.

 

방송 장악(??)을 위해 주먹 조직원들끼리 싸우는 스토리로... 대박풍자가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더군요........

 

코너 중.... 개그맨들의 대사들이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며 날카롭게 꼬집어 주더군요. 이런 작살멘트들이

있었습니다.

 

"KBS는 우리가 관리한다. 여기 여의도동은 우리 구역이니까... 너희들은 조중동가서 관리해..거기..."

 

"가재는 종편이라더니......."

 

ㅋㅋㅋ~

 

실제로도 요즘 방송3사들 보면 전쟁터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MB정권 4년 동안은, 방송장악을 위해...

마치 방송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 같습니다.

 

"나는꼼수다" 봉주8회, "김경준과 방송3사 바보배틀"편을 들어보면요..... 파업 중인 KBS MBC YTN 기자

피디들이 나와서 자사의 말못할 슬픈 사연(?)들을 낱낱히 밝혀주는데요....

4년만에 어째다가 방송사들이 그렇게 망가지게 된 것인지, 들으면서도 설마하며 정말 믿기 힘든 사실들이

두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언론들이... 언론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도 못하는 참 슬픈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를 치루면서 재밌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

라고요......

이 양대 선거결과에 따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대박(?)이 터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조중동 종편채널 시청률이야 애국가 시청률만도 못하다는 건 익히 다 알고계시는 사실일 거고요.........

종편 4개 채널 다 합해도 "뽀뽀뽀 시청률"이라는 비아냥까지 받고 있다 하니........."0%대 시청률", "소수점

시청률"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종편채널 1개 사당 그나마 운영을 꾸려가려면, 연간 천억~이천억 원 정도의 매출정도는 올려줘야 한다는데..

현재 추세라면..... 연간 매출이 목표치의 반의 반토막 수준이 안될 수도 있을 것이란... 업계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전 어떤 신문기사를 읽어보니, 덤핑으로 광고영업을 한다는 얘기도 있고..... 몇 회 정도는 덤(공짜)으로

더 광고를 틀어준다는 얘기도 전해주더군요.

 

큰 선거가 있는 시기는.....광고주들이 섣불리 행동할 수도 없고... 아무래도 정치와 선거, 그에 따른 민심의

흐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하는 편이기에, 광고물량을 정상적으로 풀지못하고 눈치를 보며 흐름을 관망하는 스탠스를 취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종편들 지금까지도 가뜩이나 허걱되고 있는데...... 이러다 꽃도 피우지 못하고 수직으로 꼬꾸라지는 건 아닐런지...하는...... 괜한 걱정(?)까지 되네요.......ㅋㅋㅋㅋㅋ~

 

올해 치뤄지는 양대선거 결과에 따라,,,,,,,,,,, 잘하면 지난 수 십년 난공불락 같았던 의외의 대박이 와르르

무너져 가는 그 원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걸 두고 항간에는, 노짱이 못한 일 MB가 해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

떵인쥐 된장인쥐도 모르고...일단 파 제껴는 봤는데.....결국 스스로 무덤을 판 셈이 되어버린 건 아닐런지.......ㅎㅎㅎㅎ~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방송3사 파업 응원드리고요. 개그맨 여러분들도 홧팅입니다. 개콘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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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등 MBC 예능부장들도 보직 사퇴

예능프로그램들도 차질 불가피할듯

파업 9주차에 들어선 MBC에서 이번엔 예능본부 보직 부장들이 집단으로 사퇴했다. MBC 역사상 예능 보직부장들이 집단으로 보직을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BC 노조에 따르면, 권석 예능1부장, 조희진 예능2부장, 사화경 예능3부장, 이민호 기획제작2부장은 25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글에서 “사장과 방문진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 문제 해결에 아무런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보직을 사퇴하고 평PD로 돌아가려 한다”고 집단 보직사퇴를 선언했다.

이들은 파업후 그동안 제작 현장을 지켜왔던 것은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함이었다”며 “사장도 방문진도 진심 어린 노력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예능 부장들은 더 이상 자리를 유지하는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들의 집단 사퇴로 <세바퀴><놀러와><황금어장> 등의 인기프로그램 제작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편성국 김학영 편성기획부장과 광고국 진종재 광고영업부장도 함께 보직을 던졌다.

이로써 보직 부국장과 보직 부장, 앵커 등,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면서 자리를 던진 ‘보직 간부’만도 줄잡아 30여 명에 이르게 됐다.

노조는 이들의 집단 보직 사퇴 소식을 전하며 "김재철 사장은 보직부장들의 충정을 이해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들이 마치 자신의 체제를 옹호하고, 수호하는 것으로 호도하고 이용하는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일밤>같은 간판 예능 프로그램마저 외주로 넘기면서 지난 18일에는 1.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스스로 경쟁력을 붕괴시켰다"며 "이제 보직 부장도 ‘1년 계약직’으로 뽑을 것인가"라고 김사장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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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철이나 인규나~
둘 다 총선끝날때까지 버티려고 하겠죠.
공정방송하면 어차피 현정권과 똥누리당 박살날 것이고.
차라리 보도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쉽지않은 싸움인거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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