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용석은 뜬금없이 왜 김용민을 깠을까 부터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 위에서 오더가 떨어졌겠죠.(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곳... may be 조!)
그러니 마포에서 출마하는 용석이가 김용민을 까기 시작했겠죠..
그렇다면 왜 깟을까? 당연히 진보진영의 사람은 도덕적이라는 거 부터 깨버리고 싶었던 거겠죠.
다른사람도 아니고 최근 젊은 세대에 지지층이 확대되고 있는 김용민 후보자 이므로...
만약 민주당에서 아니 야권 단일후보니깐 야권에서 김용민을 사퇴시키면 젊은 세대는 당연히 야권에 실망감을 느끼고 투표를 줄일것이며
만약 김용민을 사퇴시키지 않으면 야권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김용민을 끌어안고 가는 비 도덕적인 연합이라면서 까기 시작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그러고있고..
그렇다면 쟁점은 김용민이 얼마나 잘못을 했냐는 건데..
물론 김용민이 나쁜말을 하긴 했죠..
스스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을정도로 분명 개색히 같은 짓을 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말을 하면서 실질적인 피해자는 누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분명 정확하게 실질적으로 피해를 본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동영상 하나로 270억 정도를 뽑아간 사람이 한명 있었죠.
주어가 없다는 동영상...
아직도 두개를 비교했을때 저는 왜 김용민을 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김용민 얘기가 나오면서 기사에는 점점 민간인 사찰얘기가 사라지고 그 위로 김용민 막말에 관한 얘기들이 도배되고.
수원 조선족 사건으로 다시 묻히고...
수원에서 있었던 일은 당연히 경찰의 잘못이고 한사람의 안타까운 목숨이 사라진 일이니 크게 보도되어도 마땅하지만...
민간이사찰 얘기가 수면밑으로 가라앉는 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그리고 10.26 선거의 문제도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고....
뭐 여튼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김용민을 깜으로서 야권을 한번에 욕하고있는 꼼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