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건강한 보수와 진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나?
캐면 캘수록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만 치중하고 자신들의 주머니만을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많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부정할 수 없다. 그와중에 진실되게 정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힘은 크지않다.
건강한 보수는 성장과 국가안보를 기본 정치이념으로 삼아서 평시에는 성장과 보수적인 마인드로 나라를 잘 경영하는 것이요, 전시에는 앞장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해야한다. 그런데 본인도 군대에 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식들도 보내지 않는다. 누가 이러한 사람을 믿고 자신의 국가를 맡기겠는가.
또한 건강한 진보도 역시 국가안보를 배제해서는 안된다. 국가 안보없이는 나라도 없다. 정신나간 일부 진보당으로 인해 전 진보세력이 빨갱이로 매도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북한이 통일 후에는 우리에게 어떠한 힘이 될른지는 아무도 모른다. 적어도 통일전에는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이러한 북한의 문제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복지와 평등정책을 기본 골자로 한 정치를 펴야한다.
보수는 어떠한 외부적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하며(군사적이든 정치적이든 경제적이든), 진보는 과도한 편향적 성장을 견제하며 우리가 키워낸 파이가 동등하게 분배되도록 힘써야 한다. 그리고 양측 진영은 서로가 부패하지 않도록 견제를 해야하며 국가 위기시에는 누구랄 것없이 발벗고 일어나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치 관심도가 굉장히 높다. 또한 그만큼 많이 실망한다.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에만 매달려 국가의 안위를 내팽개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회의원은 특권계층이 아니다. 나라를 잘 경영하라고 우리가 뽑아준 사람이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하며, 더 중요한건 아무것도 모르는채 남의말만 듣고 투표한다거나 아예 투표하지 않는 국민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정치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남의 말에 갈대처럼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투표권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이러한 기본적인 정치 이념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은 사람들아
혹은 우리나라의 맛이간 정치인들만 봐서 그게 정상인줄 알고 떠드는 인간들아
제발 아무데나 수구꼴통, 빨갱이 지껄이지 마라.
무조건 흑백논리 어줍잖은 색깔론은 제발 좀 집어쳐라.
정치 알바들이 떠드는 것에 휩쓸리지 말고 책좀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