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의 기자 뒤돌려차기)
문 당선자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직책을 언급하는 부분에서도 실수를 연발했다.
문 당선자는 지난 18일 논문 표절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보도자료로 대체한다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당황한 취재진들이 문 당선자를 찾아가 탈당의사를 묻자 그는 “박근혜 ‘대표’께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새누리당하고 박근혜 ‘대표’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되겠습니까”라고 답했다.
그는 이 질문에 답변하면서 박 위원장을 ‘위원장’이 아닌 ‘대표’로 지칭했다.
자신의 탈당 기준이 부정적 여론보다 박 위원장의 제가에 먼저 있음을 강조한 이 발언에서 박 위원장의 직책을 잘못 언급한 것은 중대한 실수이다.
더욱이 문 당선자가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을 ‘박 대표’라고 부르는 실수는 그의 답변마다 나타나 문제는 더욱 커졌다.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419000149&md=20120419090558
진중권> 표절이 아니라 사실 복사거든요. 표절이라는 게 남의 문장이나 생각을 허락 없이 베끼는 것을 말하는데 문대성 논문은 몇 십 페이지를 통째로 베꼈습니다. 표절은 그 나름대로 성의라도 있는데 이건 표절 수준을 넘어서 복사수준이고요. 또 자기가 베낀 원본, 김백수 씨의 논문은 참고문헌에 아예 언급도 안 돼 있습니다.
게다가 또 황당한 게 원본인 김백수 씨 논문도 다른 논문을 베낀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 결국 문대성 논문은 짝퉁의 짝퉁이고요. 하나의 파일에서 3개의 논문이 나온 겁니다. '논문 쪼개기'라고 해서 셋이 나눠가졌다고 보는 게 가장 옳을 것입니다
체육‘의’인데 체육‘긔’라고 했습니다. 참고문헌에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긔'체를 썼는데 이건 그냥 컷 앤 페이스트라는 얘기입니다. 만약에 사람이 손으로 복제했다면 교정이 됐겠죠.
문성근의 부산민심 뒤돌려차기)
야권도 총선 뒤 '민심외면 행보'를 걷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은 부산지역에 나꼼수 청취자가 적다는 점을 낙선이유로 들어 여론의 비판을 자초했다.
문 대행은 17일 파업 중인 MBC노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낙선 이유로 "부산 젊은이들은 나꼼수를 안 듣는다"며 언론 환경을 먼저 거론했다. 나꼼수 청취자가 적어 젊은이들의 표를 모으지 못했다는 뜻이었다.
아전인수격 해석도 보탰다. 그는 총선결과에 대해 "이 정도 균형이 맞은 건 (2004년) 탄핵 후폭풍 후 처음이다. 탄핵 정국 이후 민주진영이 가장 약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오만했다고 하는 것은 수구언론이 갖다 씌운 용어"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418020422&subctg1=&subctg2=
한편 문 대행은 18일 점심시간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레비에 보면 (정치인들이) 회의한답시고 지들끼리 돌아가며 말 한마디씩하고 끝이야…요즘 트위터 있어서 대화가 가능한데도 완전히 쌩까(무시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직접 국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부산의 공고한 새누리당 지지세를 지적하며 "의원들이 시민의 말을 안 들어도 상관없다. (어차피) 다음에 1번(새누리당) 찍어줄 거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이 썼던 말투가 겹친다"며 "어쨌든 '민주당 대표'로서는 부적절한 어법이 많아 거슬린다"고 말했다. 문 대행은 이날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했다.
문성근은 민통당의 X맨?!
나꼼수가 이런 방식으로도 요긴하게 쓰이는 군요
낙선이유로서도 사용되니 참 유용하다고 해야할지
문성근이 ㅁㅊ하다고 해야할지
나꼼수가 민통당 홍보위원회입니까? ㅎ
부산 젊은이들이 나꼼수를 안들어서 낙선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명의 문문 브라더스가 재밌게 해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