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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4·11 총선 기간 동안 터진 문대성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당선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사건이 알려진 직후 정보보고를 통해 파악하고 있었지만 열흘 가까이 9시뉴스에 방송하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KBS는 의혹 제기 열흘,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의 막말 파문이 터졌을 때가 돼서야 함께 묶어서 간략히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BS는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한 건도 보도하지 않았다. 지난 8일 폭로된 이후 포항지국에서 두 차례 단신기사가 나간 것이 전부였다. KBS 포항지국의 판세 점검 리포트에서조차 이 사안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김 후보가 “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유권자가 누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을 잘 할 것인지 선택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주장한 내용만 방송됐다.
수신료도 개의치 않아! 수신료가 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