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시대 일으키는 군사협정

짱공이시다 작성일 12.05.10 1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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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일 양국 간 군사정보공유하는 군사협정 체결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8일 "한일 군사협정 체결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와 미국은 아무런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미국은 미국의 동맹국인 한일 양국 간 관계가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군사협정 체결을 환영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예전부터 한일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를 원했었다"고 말했다. 

클링너 연구원 "미국은 오래 전부터 한국과 일본의 군사적 협력을 원했기 때문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사실 한일 두 나라의 과거사 문제 등 민감한 국민정서 때문에 이 문제의 진전은 매우 더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일간 군사협정이 체결될 경우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자극해 동북아에 긴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디펜스 21 김종대 편집장은 "일본의 군사대국화 견제 차원에서 한일군사협정을 맞지 않다. 

신냉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CBS에 밝혔다. 


한·일 군사협정 추진, 신중해야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1245&yy=2012


정부가 일본과의 군사비밀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군사비밀보호협정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실험 정보 등을 공유하려는 것이고 상호군수지원협정은 재난 등 유사시에 인도적 구조 활동을 위한 물자 및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일 간 군사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해방 후 처음 있는 일로 제한적이고 초보적 형태이긴 하지만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한`일 군사 협력은 북한의 위협 등에 대비해 일본의 뛰어난 정찰 능력을 이용할 수 있어 유익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동북아시아에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 한국을 강점 지배하고 최근 들어 과거사 왜곡독도 문제 등에 대해

강한 도발을 일삼는 일본과의 군사협정을 국민이 납득하기는 쉽지 않다.


한국이 해양 세력 국가인 미국과 긴밀한 군사 관계를 맺고 있는 데 이어 같은 축인 일본과의 군사 협력을 모색한다면 중국 등은 신경을 곤두세우며 경계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다.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이 충돌하는 지점에 있는 우리나라가 한쪽으로 기우는 것은 전략상 현명하지 않으며 국익을 해칠 수도 있다.


군사협정과거사 문제분리 대응한다고 하지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이다. 

냉전의 피해자인 우리나라가 새로운 냉전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지적도 흘려 넘길 수 없다. 

한`일 군사협정은 동북아의 역학 관계를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하며 

진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점이 한둘이 아니다.



김을동 “한일군사협정? 국방부 제정신인가” 맹비난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2&newsid=02256646599527608&DCD=A01503&OutLnkChk=Y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은 한일군사협정 체결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제정신인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일 양국의 경제적, 문화적 등의 교류협력으로 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도 “군사협정 만큼은 절대 안 된다. 모든 일에는 어떤 합리화를 시켜서라도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정한 북한체제의 도발이 우려되고, 최첨단시스템을 통한 대북정보 수집이 필요하면 우리 스스로 그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방예산의 세계평균 수준은 약 4%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2.7%이다. 하루빨리 국방예산을 증강하여 최첨단 시스템과 기술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군사협정을 체결한 데 대한 중국의 서운함은 어떻게 할 것이고,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본 동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소외감과 서운함은 어떻게 달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가로 국제법적으로 군대를 보유할 수 없지만 자위대라는 명목으로 군대를 보유해왔고 단계적으로 치밀하게 
국제적 군사력 팽창을 진행해왔다”며 “이제 우리도 일본과의 군사협정 체결로 일본의 국제적 군사력 팽창에 한몫 거들게 됐다”고 비꼬았다

일본과 군사동맹? 민족의 자존심까지 내다버릴 참인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81

과거 침략을 반성하기보다 오히려 뻗대는 일본과의 군사동맹은 말도 안 된다. 정부는 민족과 역사 앞에 죄를 짓고, 한민족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할 한일 군사협정 체결 추진을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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