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간이 부어가는 구나

한연 작성일 12.05.18 1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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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혈맹관계가 드디어 깨지고 마는 것인가? 최근 북한 선박이 중국어선 3척과 어민 29명을 나포하고 돈을 요구해와 양국관의 관계가 험악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에선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원래 북한과 중국은 아주 전통적 혈맹관계라고 불립니다.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 등을 담고 있는 우호통상조약까지 맺으며 서로 끈끈한 관계를 다지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된 걸까요?

 

이번처럼 선박을 나포하고 돈을 요구하는 것은 해적이나 할 짓으로 양국 간의 관계를 생각하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최근 중국의 행동이 눈에 가시인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를 지지해 주지는 못할망정 유엔 안보리제재에 중국이 적극으로 나서고 있으니 얼마나 배신감이 들었겠습니까?

더구나 최근에 일어난 한·중·일 정상회담 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을 막기 위해 3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니 분명 심기가 좋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북한의 군대나 국가 기관이 이번처럼 사적 경로의 송금 방식을 이용할 가능성이 적다는 측면에서 북한 당국의 행동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사실은 현재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중국도 어서 빨리 북한에게 등을 돌려서 북한이 기댈곳이 없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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