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구를 위한 합리화인가..

딱이다 작성일 12.06.04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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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2011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북한 인권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었다. 이에 대해 북한에서는 미국이야말로 인권 유린의 왕초라며 비난하고 반발하고 나섰지만 글쎄... 누가 북한 측 주장에 동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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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신숙자씨 문제도 그렇고, 북한의 실상을 고문, 식량, 건강 등 5~6개 분야에 걸쳐 발표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특별보고관의 대북특별성명도 그렇고. 국제사회 내 전방위적으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압박하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인권문제를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내부의 문제로 보고 인민의 선택권이라고 강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문제를 내부의 기준으로만 평가해도 되겠는가?

북한은 특수한 사회니까.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이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국내에서 이러한 주장을 쫓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가??

 

아무리 옳고 그름은 상대적인 것이라고 해도 북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실태는 어떤 기준을 대더라도 분명 틀린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괜히 쿨한 척. 문화상대주의 운운하며 북 체제의 비인권적 현실을 웃어넘길 수 있는척 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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