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의료학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이 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실 분, 그리고 의료계의 반발 이유 좀 납득이 가게 알려주실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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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들이 정부의 포괄수과제 확대 시행에 반대해 7월1일부터 일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고 나섰다./사진=대한안과의사회 로고

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는 7월1일부터 일주일간 백내장 수술거부를 선언했다 포괄수과제 확대 시행에 따른 항의 표시다.

안과의사회는 9일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포괄수가제는 질병이나 시술에 대해 미리 정한 의료비를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5일 백내장 등 8개 질환(편도 및 아데노이드절제수술, 충수절제수술, 서혜부 및 대퇴부 탈장수술, 항문수술, 자궁 및 부속기 수술, 제왕절개 분만) 수술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안과의사회는 안과의사 총 3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90% 이상 찬성으로 백내장 수술 거부를 결정했다.

당초 포괄수과제에 대해 반대를 해 왔던 대한의사협회 측은 “포괄수가제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총 1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백내장 수술을 행하고 있는 안과의사는 이중 9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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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신문/시티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