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동해'에 대해 "해당 바다를 '일본해(Sea of Japan)'로 지칭하는 건 미국의 오랜 방침"이라고 밝힌 것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해' 명칭 사용은 국가 주권에 관련된 어떤 사안에서 그에 관한 의견을 함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린 답변문을 통해 "각각의 바다, 또는 해양을 하나의 이름으로 지칭하는 것은 미국의 오랜 방침"이라며 '단일표기 원칙'을 재차 확인한 뒤 "일본 열도와 한반도 사이에 있는 수역에 관한 미국의 오랜 방침은 '일본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캠벨 차관보는 다만 "우리는 대한민국이 그 수역을 `동해'로 지칭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 그 명명을 변경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답변문은 지난 3월 재미 한인단체가 백악관 청원사이트에 '동해표기 정정' 민원을 올린데 이어 지난 4월 재미 일본인들이 '일본해 유지' 민원을 올린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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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천황 일왕 문제를 두고 얘기를 하면서 제가 동해 명칭을 언급한적 있었죠

물론 미 국무부의 주장도 일리는 있다고 볼수 있겠지만

(직접적인 국가주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역시 이게 차후에 어떠한 분쟁의 근거로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결과적으로 이게 국가주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될까요?)

애플 지도, '독도' 대신 '다케시마'...정정 힘들다?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공개한 애플 지도에서 '독도'가 검색되지 않고 '竹島(다케시마)'란 표기만 검색이 되는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해당 표기를 고치기는 힘들 거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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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결과 입니다 

현재 미 국부무의 입장이라면 애플의 경우처럼 

세계적으로 파급력을 지닌 제품에서 이런식의 결과로 인한 

문제점이 불거져 나오는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는것 뿐만 아니라 동해를 SEA OF JAPAN이라고 전 세계적으로

광고할 날도 머지 않았지요

또한 더 나아가서 단순히 명칭사용이 국가주권과 각국의 고유명을 인정해야 한다는 

시각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까지도 알아 볼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