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서 군 가산점제 부활을 검토 하겠다 밝혀 인터넷에선 다시금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군 가산점제도는 부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병제가 아닌 징병제하에서 2년이란 군 복무를 한 젊은이들에게 국가가 어느 정도 보상을 해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너무 지나친 불평등을 초래하면 안 되겠지만 득점 범위 내에서의 가산점 부여라든가 가산점 부여횟수 제한 등 분명한 대가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국가를 위한 봉사가 불이익이 되면 형평성의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군 가산점제 부활에 대해 여성계와 장애인들은 역차별이라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이기적이고 지극히 편향된 발상입니다. 군대는 여성에게도 문이 열려있고 장애인들에게도 특혜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적정선에서의 군 복무에 대한 보상은 필요하다고 보며 그런 차원에서 군가산점제도 부활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