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 글을 읽다보면 대북관련하여 민주당은 마치 친북이고 새누리는 그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글쎄요~새누리가 대북관련하여 뭔가를 보여주긴 했나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민주당이 북한관련하여 강경책보다는 김대중전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유지하는건 인정합니다.
그렇다 하여 새누리가 대북정책 관련하여 뭔가를 보여줬나요?
아니죠...오히려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우리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죠
민주당의 대북정책을 맘에 안드는 분들은 두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첫째. 대북관련하여 너무 많은 지원을 한다.
대북지원은 김영삼전대통령도 엄청난 금액을 지원했고 이명박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정권이든 민간차원이든 정부차원이든 지원이 많이 됐죠....
금액? 김영삼정부 이명박정부도 만만찮은 금액을 지원했다는 거죠...
김대중 정부 때문에 북한이 핵개발을 했다? 핵개발이 일이년 사이에 되는것도 아니고
잘잘못을 따진다면 오히려 김영삼 정부가 지원해준 금액으로 개발했다는게 오히려 설득력 있죠....
금액의 많고 적음을 따진다해도 도찐개찐이지 이런 이유로 민주당이 친북이다라고 한다면
친북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부는 한개도 없을 겁니다.
둘째. 민주당은 북한에 대해 할말도 못한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들 주장에 따르면 천안함도 북한 짓인데 북한관련하여 어떤 조치가 이뤄졌나요?
연평도 포격때 어떤조치가 이뤄졌나요?
내가 알기엔 그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고 나약한 모습만 보여줬죠...
말로만 강경책~강경책~한다고 강경책이 아니죠.
전투는 주둥이로 하는게 아닌데 말로만 강경책한다고 하면 누가 믿나요.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다음 도발시에는 북한의 도발에 두배세배로 응징하겠다?ㅎㅎㅎㅎ
인터넷에만 아가리 파이터가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제1차 연평해전때는 그래도 북한 함선을 격파라도 했지...
새누리에서 보여준다는 강경책 중에 뭐가 있는지 의심스럽군요.
정부차원에서 북한에게 강경책이라는 말로 관계계선은 물건너가고 미국관의 다이렉트 대화로
설자리는 잃고, 지원은 지원대로 해주고 이게 새누리의 강경책일까요?
암튼 대북관련하여 민주당은 마치 퍼주기만 하고 할말은 못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논리로 따지면 새누리는 더욱 더 병,신 짓을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군요.
민주당이 친북이면 새누리 역시 친북입니다...아니 역대 정권 모두가 친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