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시위꾼들에 의해 과격행동으로 변질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촛불시위 당시 초창기에는 분명히 평화적인 집회였으며 그때 당시 예정되었던 소고기 수입고시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정도 되지 않은채 그대로 시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시위가 반정부, 반사회적 과격시위로 바뀐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전경측에서도 물대포와 최루가스, 소화기 분말 등을 사용하면서 강제적으로 진압할수밖에 없었고 그때부터 경찰들 역시 폭력과 거친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지요. 실제로 방패로 도망가는 시민들을 때려잡는 영상이 몇번 인터넷이나 케이블 방송 뉴스 등을 통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지금에 와서는 보수와 진보라고 하는 분들이 완전히 편을 나눠서 싸우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만, 그 시초는 어떻게 보면 촛불시위와 시민들이 모여 시위까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의견수렴을 할 생각은 안했던 당시 외교당국자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폭도니 폭동이니 하면서 일방적으로 유리한 사진들만을 모아 사람들을 선동하는 행위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전 촛불시위 참여 안했습니다. 그냥 순수한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