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3일 오전 1시4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업주 하모(57)씨가 생후 1주일가량 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아기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하씨는 "복도 끝 화장실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경비원과 함께 가보니 여자 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 아기는 당시 귀저기만 찬 채 화장실에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이 아기를 인근 병원 신생아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고 인근 주민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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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