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도덕성이란?

사랑방거지 작성일 12.12.31 1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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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대통령이 당선되고 새로운 인물들이 미디어에 오르내리면 그에 대한 검증이 시작된다.

보통은 그가 잘한 일 보다 그 사람의 잘못한 일을 들추기 마련인데 그 일은 주로 반대편의 입에서 나오게 마련이다.

각종 미디어도 한몫을 하고 같은 편의 공개 되지 않는 내부 고발자도 나오게 된다. 왜냐하면 먼저 선발된 사라을 끌어내리면

자기가 그 자리를 맡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임명직 고위 공직자는 가문의 영광이라 족보에 조차 오르게 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대단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 같은 일반 사람이 보기엔 저렇게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왜 저런 부정한 일들을 저질렀을까 이다.

그런 부정을 통해 성공에 이르렀고 그 성공이 결국엔 그 대단한일로 이끌었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것이다.

우리나라는 위법하지않고서는 성공할수 없는 나라인가?

부정이 만연해 있다면 다른 말로 타락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루저 소릴듣는 우리 사회.

성공에 대한 유혹은 강렬하고 부정은 그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하는것 같은 우리 사회, 어떤 사람들은 왜 나에겐 그런유혹이 없을까, 나는 그런 유혹이 온다면 아주 잘 할수 있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주 없을것 같지는 않다.

이럴때 보면 일반 기업이 사내 규정으로 가지고 있는 도덕적인 기준이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도덕적 기준 보다 더 가혹하다. 기업에서 도덕적 기준을 지키지 않는 직원은 곧 바로 퇴출로 이어진다. 그리고 막대한 손해 배상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그리고 법의 심판을 받았더라도 그 사람은 성공을 했다는 이유로 그 능력의 다시 쓰임을 받게 된다. 일반 국민이 보기에 성공만 하면 그 동안의 허물은 별게 아니게 되는것이다.

이것은 좀 아프지 않은가? 좀 부끄럽지 않은가?

우리의 리더라는 사람들이 저런 똥 바가지를 뒤집어 쓴 사람들이란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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