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의 방북성과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보수야당들이 그 성과를 폄훼하거나 판문점선언에 대한 비준을 반대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정도로 진행이 되었다면 반대할 만한 명분이 없는데도 어거지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은 이익이 아닐까? 그 이익이 민족이나 국가의 이익이 아니라 개인의 이익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1. 자신들의 다음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선 파토를 내야 한다.-반사이익.

북한에도 반대하는 자들이 있다고 보고 그들과 손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수도 있다.

2. 만약 이런 좋은 분위기를 타고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고 봤을 때 실질적인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즉 자신들이 무언가를 결정할 권리가 있을 때 까지 어깃장을 놓거나 정부여당의 어떤 딜을 바라는건 아닐까?

3. 정당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을 봤을 때 자신들이 다음 총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적은데 이렇게 어깃장을 놓다보면 정부여당에서 어떤 실수를 하거나 정부내에 자신들이 박아놓은 협조자들로 부터 일거에 모든것을 뒤집을 만한 어떤 정보를 기다리는 것은 아닐까?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하면 좋을 텐데 좀 진부하긴 하네요.

개인의 이익을 바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상황을 설명하고 싶은데 좀 많이 어설프네요.

구한말에 일제에 협조한 이들이 역사적 대의가 아니라 개인의 이익에 종사한 이들이 현재의 보수야당의 전통이라는 생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