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의 개시자로써 현재 릴레이의 2퍼센트 부족함에 약간에 서운함이 있어서 제가 글을 올려봅니다.
주제가 조선의 뛰어난 군사력 임에도 많은 이들이 사료의 부족과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집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학교에 심어놓은 일제 교과서의 잔재 가 있을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그같은 왜곡은 사라졌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현재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일본인의 눈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때로는 잘못된 역사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많습니다. 조선은 결단코 내부에서 붕당정치를 일삼고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 쇠퇴하여 망하고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에 역사문제가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역사도 같습니다.
서양사람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인 그리스역사를 공부할때 조차, 고대 그리스가 부패하여 망할수 밖에 없었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반성하고 역사를 부끄럽게 생각해라
이렇게 교육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역사를 반성하고 부끄럽게 여기는것은 제가 장담합니다. 대한민국 뿐입니다.
물론 전부 그러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여기 글을 제시하면서 그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자부심을 가지려 해도 역사적 지식이 부족하여 그같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역사란 것은 반성하고 부끄러워 해야할 것이 아니라.
나라가 힘들때의 지혜를 찾거나, 국가에 대한 국민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조선에 대한 뿌리깊은 오해는 여러분의 탓이아닙니다. 수많은 역사자료와 우리의 문화유산을 불태우고 창고에 처박아 두었으며, 오로지 단점만을 부각시킬 사료만 남겨둔 일제의 만행 탓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다고 그것에 끌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훼손을 일삼았으나 남아있는 사료 만으로 역사책이 수십권이나 되는 오랜 전통과 찬란한 문화의 나라 그
나라의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 릴레이를 진행하며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집필을 부탁드렸으나, 학식이 깊고 자부심이 가득하신
여러분들이 쪽지로 말씀하시길, 이같은 내용을 제대로 집필하려면 전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되므로,
시간상 여건상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종합하여 누가 검색하여도 훌륭할수 있는 우리의 역사상식을
펴내고자 개시하였으나, 수박 겉핧기가 되고 말았네요
다음에 더 낳은 개시를 약속드리며, 저도 공부를 많이 하여 보다 훌륭한 릴레이를 구성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조선의 군사력
많은 이들이 조선의 군사력에 잘못된 지식을 같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까닭은 임진왜란에서 대패한 제국주의 일본의 후손들이 다시 이나라를 강제 점령 하고,
그때의 역사적 치욕을 씯기위해 그릇된 역사관을 심었기 때문이며, 우리는 잠재의식과 또렷한 의식속에 알게모르게 이같은 역사를 강요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몇가지 우리의 조선 군사력의 우수함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의 군사력은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으나, 제가 볼때는 흥망성쇄를 가르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남미대륙의 잉카나 페루같은 문화적으로 우수했던 나라들이, 다만 전투기술과 상업적 사리에 밝은 외세에 의해 짓밟히고 유린 당하였다고 하여 그들이 군사적으로 매우 약하여서 망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유럽인들은 다양한 민족과 국가가 서로 경쟁하여 군사적 경재적으로 압도해 나갔던 것이고 당시의 페루나 잉카문명은 서로간에 경쟁을 촉발한 국가나 교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민족이 질이 떨어지거나 국가가 어리섞은 것이 아닌 지리적 환경적 요인 때문에 멸망하고 흡수된 것이지요.
우리의 조선사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조금도 발전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들 아시겠지만 남쪽으로는 우리와 임진년에 전쟁을 치룬 원수의 나라 일본이 있어
그들과 상호 보완적인 교류를 할 수 없었으며 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서구 사회와의 교류에 더 늦은 감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빠르게 외세의 근대적 기술을 흡수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외부 세력과 교류하고자 하여도 남으로는 원수가 자리잡고 서쪽으로는 중국이 자리잡아 중국의 정책에 따라 흡수할 문화가 한정되었으므로 필연적으로 근대화 물결에 뒤지게 되었을 뿐입니다. 한나라가 500년이상 존속되기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세계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기간이지요. 그러나 오랜기간 존속되었다고 하여 영원히 존속되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러니 지난 세월 500년간의 장수를 놀라워하고 그 비결을 궁금해 하는것이 잘못한 점을 캐는것보다 선행되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조선 군사력을 시기별로 정리하는 것이 아닌, 평균적 능력과 시기에 상관없이 전투무기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조선은 군편재가 일반적으로 병농일체의 16세이상 60세 까지의 양인을 대상으로 현역군인의 임무를 부여하고, 농사같은 가사경재활동이나 건강적 사유로 인해 병역의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인이 되어 금전적으로 군비를 충당하였습니다.
즉 현역병인 정병, 전쟁비용을 충당하는 보인 이두가지를 양인이라는 평민계층이 수행하였고, 노비들은 유사시에 보충병으로의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또한 전직이 관료이거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전력이 부족하거나 따로이 보충부대를 필요로 할때 잡색군이라는 부대를 편성하여 배치시켰으며
이들은 평상시 본업에 종사하다가 전쟁이 발발하면 동원령을 받고 부대가 편성되었습니다. 즉 아녀자를 제외한 전 국민이 군인인 나라였으며 상시 전투능력을 보유한 막강한 군사 국가 였습니다.
전국에는 병영과 수영을 두고 현역부대를 관리하였으며, 유사시에 징병을 하는 역할또한 수행하였고, 임진란 이후에는 훈련도감을 설치하여 순수 모병을 모아 사기를 높이고 전투력을 증강시키며 사수 살수 포수의 3병과를 집중교육하기도 합니다.
즉 체계적으로 군대를 관리하고 운영하였고 많은 사료에서는 현재의 군편제처럼 세분화되고 복잡한 병과식 군대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만큼 국가방위에 투자하고 힘쓴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조선이 타국에 대해 정벌정책을 쓰지 못한이유는 중국대륙과의 문화적 교류나 학문적 교류가 많았고 이로써 나라간의 사제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서로간에 무력충돌을 할수 없었기 때문이며, 다만 임진왜란이 끝나고, 병자호란을 일으킨 전기의 명나라와는 그 나라자체가 다른 청나라에 대해 반감을 가져 북벌정책을 펼쳤던 것은, 침략국에 대한 응징이었으므로 명나라와 다른 원수의 나라엿기 때문입니다.
또한 왜국에 대해 전중기에 토벌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조선통신사를 통해 형재국임을 공공연히 표방한 일본본국과 전쟁을 준비할 이유가 없었고 단지 쓰시마섬에 해적집단이 조선을 약탈하였을 뿐이므로 해적집단의 토벌외에 국가간 전쟁을 벌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선이 이렇듯 군사력을 막강하게 보유하였음에도 주변국에 크게 두번이나 유린을 당한 이유는 멀까요?
많은 이들이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유는, 조선국왕이 무능하여 10만대군을 양성하지 않았고, 군관련 재반 시설확충을 하지 않아 대비가 없어 무너졌다는 생각을 하지만
조선은 앞서 설명하였듯이 농병일체의 국가였으며, 생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장정을 따로이 착출하여 임금을 지불하고 현역병과 같은 고강도 훈련과 생산업을 병행 하게 하는 것은 현실적 ,경제적, 효율적, 측면이 없었기 때문에 시행할수 없었으며 북으로 여진이 포진하여, 명과의 합동작전 능력을 배양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것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본국통일을 이뤄내고 힘을 한데모아 강력한 제국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고
조선은 이미 붕당정치와 더불어 국가의 체계가 1당독재에 의한 군사국가가 아닌 문명국을 표방하였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중앙집권화가 공고히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일본군 15만대군이 상륙하여 한성당 불과 수천이 지키는 도성들을 차례로 함락시키고 북진한 것은 그것을 실현하지 못하면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상대국이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상당히 느슨한것을 간파하고 오랜시간 전쟁준비를 하여 침략하는 침략국이 초기에 압승을 거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세계전사 어디를 뒤져도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문제는 대다수 나라들이 정복을 당하고 무릅을 꿇고 말았지만 조선은 그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였고 전쟁또한 승전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같이 오히려 부끄러움보다는 승리하여 자랑스러웠던 임진왜란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조선의 대표적 열등함으로 인식되는 것은 역사적 오류이자 왜곡입니다.
병자호란의 경우야 임진왜란이후 국가적으로 분열되기 시작한 명을 청나라가 무너뜨리고 전란을 수습하여 이제막 일어나려는 조선을 침략한 것이므로 이또한 불운이 계속되어 도미노현상을 일으킨 것이지 조선이 무능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삼국시대에는 용맹한 기상으로 정복의 역사를 쓰고 고려시대에는, 동북아 3국의 일원으로 당당한 국가적 지위를 누렸으며 조선시대에는 학문에 힘쓰고 도덕적으로 하나의 이상국을 건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즉 남을 공격하여 해하지도 힘없이 공격받아 무너지지도 않는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던 것이고 일부는 성공한 역사인 것입니다.
조선의 전투력
앞서 설명하였듯이 전국민이 전투원으로 가용하였던 나라이며 각지의 의병조차 평시에 군사훈련을 받았으므로 봉기가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뛰어난 전투능력과 장비를 보유했었기 때문에 많은 국가적 난국을 헤쳐나갈수 있었는데 , 우리의 전술은 다들 아시다 시피 활과 같은 원거리무기를 주축으로한 원거리전이 주체를 이루었습니다.
서양의 중세기사들이 사용한 기마전술은 이미 삼국시대에서 다 사용하고 그것의 단점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보완하는 보병원거리전과 더불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즉 적군과 대치하였을 때는 원거리 무기인 신기전을 이용한 화차, 각종화포 예를 들어 90발의 산탄과 1발의 포탄을 동시발사하는 총통무기와, 장군전과 같은 적 분쇄용 대형 탄두, 비격진 천뢰와 같은 시한신관을 부착한 폭발형 포탄, 개인이 던져서 터지는 다이너 마이트의 원조격인 현재의 수류탄과 같은무기(이것은 성에서 근접한 적을 상대로 사용). 쇠뇌라하여 개인용 석궁과 1킬로 밖의 적을 저격사살하는 대형쇠뇌, 우리의 대표적 기본화기인 각궁까지 각종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여 1차적으로 적군의 주력을 박살내고 가까스로 접근전을 펼치면 짧은 도끼와 칼을 착용하고 두정갑으로 몸을 둘렀으며 거기에 방패까지 착용한 살수들이 이미 체력이 바닦난 상대 보병과 기병을 학살해 버리는 전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이같은 전술은 타국의 전술에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조선은 조선의 근대화이전까지도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장사정의 화포와 활등 강력한 원거리 무기를 보유하였으므로 주변국과 비교는 할수 없는 일입니다.
적을 선제 공격할시에 눈부신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기병인데 조선은 3국중 가장 위력이 강한 기병을 보유하였습니다.
우리 기병의 특징은 기창이라고 하여 짧은 창을 기병이 들고 나가 말아래의 보병에게 던져 공격하고 후퇴하는 근접전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월도나 미첨도를 사용하여 마상에서 적을 베거나 찔러 공격하는 방식의 중국기병보다 훨씬 생존율이나 효율성이 높은 전술이었습니다. 현재의 기창들은 그 날이 견고하게 붙어있으나 제 순수 개인적 생각으로는 날이 자루와 분리되어 적이 사용할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마상에서 투창을 한 것이지요, 또한 북방에 몽골기병과 같이 마상에서 활을 쏘며 치고 빠지기 식의 전략을 구사하는 기마궁수로도 활약하였습니다. 이렇듯 기병들이 보병을 계속해서 치고 빠지며 전력을 약화 시키면, 이동식 화차와 활로 무장한 보병이 근거리에 접근하여 원거리 무기로 박살내고 이후 앞서 설명한 살수들이 돌격하여 잔존 세력을 소탕합니다
흔히들 근거리 전투에서 일본군이 더 강하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일본에 검도는 1대1 대결이 특화 되어있는 무술입니다.
양손에 검을 들고 단체로 적과 싸운다면, 근거리에서 그 긴 양손검으로 아군을 찌를 염려가 있으며 방패와 같은 추가 방호구 없이 공격력에만 올인해 버린 것이므로 한손검에 방패를 착용하고 두정갑과 같은 어디를 찔러야 방어가 약한곳인지 당췌 가늠할수 없는 갑옷을 입고 도끼와 환도로 공격하는 조선군과 백병전을 펼치면, 당연지사 조선군이 유리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술과 전투무기가 조선이 더 유리한 까닭은
수없이 타국의 침략과 더불어 정복을 펼쳐온 선조들의 노하우가 수천년을 거듭하며 쌓여왔기 때문이며, 일본은 역사상 외세의 침략을 받아 본격적으로 싸운 역사가 전무하였으며
일본의 전투라는 것이 자기나라안에서의 소규모 영주전에 불과 하였기 때문입니다
드넓은 대륙과 계속해서 싸워온 역사를 가진 조선의 전투능력과 본국에서의 방안통수적 전투만 벌인 일본을 비교한다는것은 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수군의 경우에는 앞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게 소개한바 그것은 거론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조선의 군사력에 대해 조금이나마 오해를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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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사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주기 위해 역사관련 펌글 업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역사에 관련된 글도 올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