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불감증이다 낙관론이다 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전쟁에 항상 대비해야 하는 사람들인 군인이나 정부각료들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일반인들이 전쟁이 날거다 하고 전쟁준비를 해봤자 뭘 할 수 있나요.
사격연습을 할 수 있습니까 전술훈련을 할 수 있습니까.
일반인들이 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구급약이랑 사제 방독면 비상식량 구비하고 비상시 대피장소 알아놓는게 다죠. 게다가 이런 준비들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이지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한 준비는 아니구요.
임진왜란은 조선왕과 신하들이 전쟁 불감증에 걸려서 난 것이지 일반 백성들이 전쟁불감증에 걸려서 난 것이 아니죠. 다른 예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챡임지고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 잘 해야 되는거지 일반인들이 설레발 쳐봤자 사회불안이나 조장하고 물가불안정의 원인이 될 뿐입니다.
더군다나 북한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상황에서 거기에 동조하여 일반인들을 상대로 이런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건 오히려 이적행위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빨갱이 종북 간첩이란 말은 이럴 때 써야하는 말이죠. 간첩이 나 간첩이요 하고 광고하고 다니는게 간첩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