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민주화 혁명 관계자들도 종북 논란의 근원지 통합진보당을 꺼려하는 분위기다.
지난 19일 4.19 혁명 기념식에 참가한 일부 참석자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념식이 시작되기 직전 한 참석자는 이정희 대표를 가리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종북 세력!
조용히 가라면 나가야지. 뭐하는 거야!
뭐하는 거야, 이게. 종북 세력이!”
진행요원이 참석자를 진정시켜보지만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잔뜩 화가 난 표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쪽에선 빨갱이란 말까지 나왔다.
“빨갱이는 안 돼요!”
이정희 대표는 애써 태연한 척 미소를 보였다.
가까스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이정희 대표는 그동안의 논란을 의식한 듯,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뒤 애국가도 4절까지 따라 불렀다.
일찍 분향을 마친 이정희 대표는 서둘러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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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혁명인 4.19혁명 관계자들에게 까지 팽당한 리정희
어디에 발붙여야 되는지... 종북이 아니라 친북인데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