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공익제보자

따라라라 작성일 13.06.17 2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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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18508

나 지금 멘탈이 붕괴되려 하네...

 

16일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국정원을 명예퇴직한 김모씨와 후배 직원 정모씨는 1997년께 광주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알게 됐다. 두 사람은 곧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됐고 김씨가 퇴직한 뒤에도 가까이 지냈다.

여러 사업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김씨는 2011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김씨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한 지역의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출마가 좌절된 그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당내 입지를 구축할 방법을 궁리하던 김씨는 국정원 심리전단이 야당 후보들에 대한 비난 게시글과 댓글 작업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대선 전략에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김씨는 심리전단의 활동을 공론화해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문 후보의 당선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정씨와 함께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위에 것은 상황 설명이고.

내가 문제 삼고 싶어 하는 것은 이거야.

당시 현직이던 정씨가 김씨를 도운 의도도 다분히 개인적이었다. 정씨는 13년째 승진이 안돼 원 전 원장 등에 대한 인사불만이 쌓여 있었다. 그는 문 후보가 당선되면 자신도 승진하거나 요직에 발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김씨의 범행을 도왔다.

하지만 국정원 내부 감찰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 정씨는 파면됐다. 그는 파면 직전 내부망에 접속해 원 전 원장의 '지시·강조 말씀' 자료 54건 중 42건을 열람하고 이를 손으로 베껴 보관했다. 정씨는 이 가운데 23건을 민주당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뭐지???

원세훈이 지시했다는 것을 민주당은 알고 있었던 거야?

상황이 어떻게 되가는 거야?

나에게 설명해줄 사람 있어?

다 알고 있으면서 판 키우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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