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래 소설 한번 써보자면...
이번 국정원사건은 박근혜대통령의 당선으로 들킨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국정원에서는 부랴부랴 관련 증거 하나 남김없이 모조리 삭제했겠죠.
정말 정보기관 답게 먼지 하나 없이 모든걸 삭제 했을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당선이 되면서 국정원도 굳이 심리전담부서의 여론개입 작업을 놓을리가 없게 되버리니 괜찮겠다 싶었는데
하필 검찰총장이 국정원에 칼을 겨눌줄이야... (사실 이전부터 검찰개혁 검찰개혁 해서 박근혜대통령이 검찰을 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놔주긴 한거 같은데 그게 칼날이 되어 돌아와버린듯;;;)
이미 명백한 증거도 나와버렸고. 물타기도 실패했으니. 국정조사까지 가야하는건 피할수 없는 일입니다.
100분 토론 보니 여직원 인권 등으로 대응책은 국정원과 새누리당도 준비하고 있죠.
이 수사의 화살을 박근혜대통령, MB, 원세운전원장, 남재준원장 이 네명 중 하나는 반드시 쓰러뜨러야 멈출 화살이죠.
현실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가 불가능하고 또 그래서도 안되죠.
MB는 뭐 또 좋은 그림 하나 만들어서 교묘히 빠져나갈거고(BBK의혹을 그렇게 잘 피하는거 보면 MB도 능력자의 열매를 먹은게 분명합니다.)
남은건 원세훈이냐 남재준이냐 인데.
결국 처벌은.... 원세훈 무죄. 남재준 자진사퇴. 심리전담부서 실질 관리자만 구속.
결국 이에 분노한 국민들이 정권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가고 있을 때
김어준이 돌연입국하여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죄송합니다;;;; 그냥 소설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