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좌파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NLL관련 반박입니다.

마니아노래 작성일 13.07.03 17: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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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해주신 NLL관련 사항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먼저 패션좌파님께서 특정 사이트에서 다른 커뮤니티의 산업화를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몇가지 의견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1. 유시민 변희재 토론 신청 포기

 

 재밌는 기사였습니다. 기사라기 보다는 논설에 가깝군요. 결국 사실은 '유시민이 변희재의 토론을 거부했다' 정도의 사실에 다양한 살을 붙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반적은 미디어워치의 NLL과 유시민씨에 대한 입장을 전달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게시글이였습니다. 추천드렸습니다.

 

 

 2. 송영근의원의 NLL 포기 확실

 

 이것도 .. 의견이네요. 새로운 사실은 없고 정치성향 혹은 입장에 따라 해석된 회담록이군요. 회담록이야 어떻게 보느나야 다라 포기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요. 이에 대한 새누리당 송영근의원님의 해석이 잘 전달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등거리 등면적이 도데체 어디서 기어나왔나 했더니 국방장관회담에서 나온 북한 측의 입장 발언이네요. 하나하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2-1. 2007 국방장관회담(11.27~29)

 북한측이 북남수뇌회담의 정신과 결과를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주장하는데 이제 회담록 다 공개된 상황에서 등거리 등면적을 자꾸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새누리당이 북한의 주장을 옹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2. 2009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1.17)

 앞의 내용이 잘려 조금 헷갈립니다. 앞의 내용을 알 수있을까요? 저렇게만 봐서는 북한은 자신들의 주장하는 해역을 포기할 수 없다 정도로 이해됩니다만 맞는지요?

 

 2-3 2012 정책국 대변인 회견(9.29)

 이건 제가 예전에 댓글이나 게시글로서 설명한 것이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이 후보시절 10.4 공동선언내용을 모르고 한 발언이 맞습니다. 선언문 자체에는 특별기구를 설치해서 거기서 관장하는 내용만 있고 정확한 거기나 기준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2-4 2013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성명(6.27)

  북한측이 틀린말 한건 아니네요. 지금 와서 의미가 퇴색되버리긴 했지만 서해상의 이상적인 해결방도는 회담록으로 공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결렬되서 그 의미가 사라졌지만 우리에게 영토선이자 국경선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NLL이지만 우리가 보기에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군사경계지역은 어이가 없죠. 적의 입장에서는 저렇게 보이는게 당연합니다.

 

 

정리해드리면 왜 송영근 의원은 북한이 주장하는 NLL 유령선이라는 것을 근거로 삼아 비판하며 등거리,등면적을 주장하는 북한의 주장을 NLL포기 발언의 근거로 삼는건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패션좌파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어디서 퍼오신 것인지 아니면 직접 만드신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식어가는 NLL 논란에 불을 지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

 

1. 새로운 기사라기 보다 기존에 있던것에 비해 새로운 논설에 가깝네요

2. 북한의 'NLL 유령선'발언을 비판하면서 북한의 '등거리 등면적'주장을 NLL포기의 근거로 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자칭애국보수분들께 고합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과대평가 될만한 인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과 집권여당이 지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무현을 이용하지 마세요. 가만히 두면 알아서 욕먹을 사람인데 자꾸 까니까 과대평가되고 영웅시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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