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거나 몇몇이 알거나 하겠지만 난 표창원 아저씨를 무지 싫어해.
그래서 나는 이 아저씨를 깔꺼야.
뭐가 문제가 되는 지를..
극우 논객 변희재씨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표창원 전 교수의 박사 논문에 표절 혐의를 발견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해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표 전 교수는 "1997년,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유학생이던 제가 쓴 논문에서 매우 부끄러운 표절 흔적을 발견하고 무척 당황스럽고 부끄럽다"며 "논문을 검증했다는 사이트에 올라 온 10군데 표절의혹 내용을 보니, 실제 인용규칙을 어기고, 따옴표 안에 넣거나 블록 인용 형태로 처리해야 할 직접적인 인용을 출처 표시만 한 채 간접인용형태로 잘못 표기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교수가 되기 위한 조건인 박사 학위가 필요하고, 표창원 아저씨는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저 표절 논문을 들이밀었지.
만약 저 논문이 진짜로 표절을 했다면 그 동안 쌓아올린 커리어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겠지.
물론 저 논문을 찾아보지는 않았지.
자신이 표절이라 인정한 만큼
단순히 기본 규칙과 인용방법에 대하여 찾아봤을 뿐이야.
시카고 대학교의 가이드 북에 따르면
인용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해.
직접 인용과 간접인용이지.
직접인용은 말 그대로 "" 안에 글을 넣거나, 혹은 ~~~라고 누가 그랬다.
이것은 얼마든지 인용을 해도 상관이 없지. 정해져 있지 않거든. 하지만 많이 하면 할수록 논문의 질이
떨어진다고 해.
그 다음에 나오는 간접인용.
이게 상당히 협소하고 건조하게 적용이 되지.
학부생의 경우에는 이것은 절대적으로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대학원 이상의 논문을 작성한다 하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해.
이때부터는 표절로 취급을 하기 때문이지.
간접인용은 상대방의 말을 4어절 이상 따올 수가 없다고 해.
그 이상 따오면 표절이 되는 거지. 또한 그 따온 어구에 자신의 재해석이 들어가는 거지.
자신의 재해석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대하여 와전이 들어갈수도 있는 거지.
표창원 교수가 박사 논문으로 저것을 쓸 정도라면 어느정도 논문의 규칙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을 해.
지나치게 안일하게 생각을 하였거나, 아니면 고의성이 있었거나..
쿨하게 인정한 것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었다고 생각을 해.
다만 그로 인하여 얻은 헤택이 교수라는 직업이며 그것으로 사회적 지위와 명성등의 혜택을 누렸다면
그것에 대한 잘못 또한 개인이 가지고 가야 하겠지.
-ps-
찾아본 바로는 대한민국의 논문 절반 정도는 표절 논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
안타까운 현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