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원수롬멜님을 비롯하여 대학에 아직 재학중이시거나 연애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 근데 이런글이 정경사에 올라오다니.'';;;;; 정경사에 대학생이신 분들이 얼마나 있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ㄱㄱ
조낸 간단합니다.
일단 여성이 새내기라는 대학 1년에서 2년 까지의 대상입니다. 여대생도 3학년이면 알거 다아는 나이입니다;;;;;
1. 일단 자주 마주쳐야함.
-적어도 주 4일은 매일 볼 수 있게 만들어야함. 같은 과면 수업을 맞추던가 아니면 동아리를 같이 들던가 뭔가 프로젝트 팀 혹은 알바를 같이 하던가. 이 매일 보는 정이라는게 쉽게 무시할 수 없음.
2. 옷잘입고 유머러스함은 기본
- 여기서 실망하지 마세요! 옷잘입는다에 대한 기준은 연예인 혹은 모델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목늘어진 티 입지 마시고. 깔끔한 민무늬 셔츠에 사이즈 맞는 바지 입고 벨트만 차줘도 옷 잘입는 겁니다. 부담 가지지 마세요!!
유머는 자신감입니다. 유재석은 재밌고 나는 재미없다? 무도를 좋아하신다면 정형돈이라는 사람이 예전에 얼마나 재미없는 사람인지 아실겁니다. 유머도 연습이고 자신감입니다. 출퇴근 길에 예능좀 보시고 썰렁한 멘트라도 자신있게 던지면서 감을 익히세요!!
3. 돈 없는티 내지 말고 돈많은 티 내지마라
- 상대는 새내기 입니다. 당연히 내가 뭔가 떡볶이라도 입에 넣어줘야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스포츠카를 몰고와서 갑자기 태워서는 바다로 향한다? 좋네요... 그럼 끝이죠 머... 하지만 차가 없어도 버스타고 가까운 곳으로 바람쐬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부담이 없어야 해요 ㅋ
(대학 4학년 여학생 정도되면 차 필수는 아니지만 보너스 점수 어마어마 합니다....ㅠㅠ)
4. 나는 남자다
-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호감을 느끼는 부분은 남자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집에 못박기. 전등갈기 처럼 별거 아닌 거에 은근히 반합니다.
요 정도만 되면 플랜 짜는 거죠. 자주 마주치면서 웃겨주기도 하면서 걔가 머 힘들어 하는거 해결해주면 그 여자아이 주변에 이미 여론이 형성됩니다. '그 남자가 너 좋아하나봐' '야 그남자랑 사귈꺼냐?' '언제 고백한데?' 등. 이럴때 그냥 과할 필요도 없어요 조촐하게. 심플하게 스트레이트 하게
꽃다발 정말 작은거 한 7000원 정도 하는거 사서 저녁에 찾아가서 주고 "생각나서 샀어"라고 하면 게임 끝입니다.
이제 엔딩보시고 엔딩크레딧 보시고 나이트메어 난이도를 즐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