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사초에 대한 내 나름의 해석.

따라라라 작성일 13.07.23 14: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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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362655

검찰은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의 진술 등을 근거로 2007년 말 청와대가 국가정보원에서 넘겨받은 회의록은 노 전 대통령의 지시로 폐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 복수의 검찰 관계자는 “검찰이 지난 2월 수사결과 발표 때 국정원에 보관 중인 정상회담 회의록을 대통령지정기록물이 아닌 공공기록물로 판단한 것도 국가기록원에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별도의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검찰 관계자는 “몇 달 전 올라온 내부보고서에 ‘국가기록원에 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고 ‘설마 그럴까’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국가기록원에 회의록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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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해석을 하자면 이래.

 

새누리당에서는 긴가 민가 하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고, 민주당은 아예 몰랐던 것 같다.

 

애초에 노통은 남북회담 이후에 조명균에게 시켜서 녹취록을 기반으로 2부를 만들어서  하나는 청와대에

하나는 국정원에 놔두기로 하지. (여기서 노통에 대하여 감탄할수 밖에 없다. 사건을 미친듯이 키운 것은 멍청하고

무능한 친노이지.)

하나는 국가기록물로 하나는 국정원 공공기록물로 남기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여겨 국가기록물로 했을 경우

공개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국가기록물을 파기하고 공공기록물로서 NLL을 남겨두지.

어쩌면 언젠가 이것을 공개해야 할 필요로 느꼈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멍청한 친노가 노통을 믿지를 못한거야.

이것이 공개되었을 때 위험하다고 느낀거지. 그래서 공개를 시키지 않을려고 발악을 한거지.

남재준 국정원정을 고발한다 뭐한다 하면서 (사실 이것으로 남재준은 그것을 공개할 권한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줌.)

그런데 까보니까. 오히려 이것은 꽤나 좋은 생각이었어.

욕심이 생긴거지. 이것으로 잘하면 다시 정계에 복귀할수 있겠다.

좀더 막나가자. 노무현이 공공기록물로 놔둔 사본조차 자신들은 믿지 않고 원본이 있다고 주장을 한거지.

김한길을 존나 갈궈서 원본 열람까지 간거지.(김한길의 통솔력 부재.. 이건 심각하다.)

 

그런데 막상 까보니까. 

없지... 당연히.. 노무현은 그것을 국가기록물로 놔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폐기시킨건데.

그런데 딜 한게 있잖아. 없으면 개패망이거든.

그래서 니들이 못찾는 거라는 둥, MB가 없앴다는 둥.. 어떻게서든 살아날려고 발악은 한거지.

 

가장 불쌍한 것은 노무현과 문재인이야.

노무현은 정말 뛰어났어. 거기까지 생각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

문재인 역시 이것을 가시화 시키고 싶지 않았을 꺼야. 새누리당의 공격에 반격을 하려 했고,

노무현을 믿고 싶었겠지. 자신이 본 것도 있고..

하지만 새누리당과 같은 친노의 손에 어거지로 끌려나왔지.

 

어쩄든.. 이것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해.

아마.. 민주당에서는 친노를 쳐버리는 것으로 김한길의 통솔력을 확인하려 할꺼야.

읽어버린 것이 지나치게 많으니까.

문재인은 어쩄던간에 자신의 한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겠지.

아마 정치를 당분간 예상을 해. 그 아저씨의 성격상..

하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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