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948164&iid=740178&oid=021&aid=0002163471&ptype=011
일 여야 의원들의 발언과 국가기록원의 보고 등을 종합하면 청와대 기록물은 이지원, 대통령 비서실 기록관리 시스템(RMS·Record Management System), 이동형 하드디스크, 팜스(PAMS) 등 4단계를 거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다. 이지원 내에 있는 자료는 RMS를 통해 이동형 하드디스크로 옮겨진다. 이 하드디스크에 담긴 내용을 팜스에 업로드하면 최종적으로 국가기록원 내 대통령기록관에 자료가 보관되는 것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담록은 팜스뿐 아니라 이동형 하드디스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외장하드에서 팜스로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누락됐다고 (민주당 측은) 주장하는데 그게 아니다”며 “당시 청와대에서 가져온 외장하드를 일부 확인한 결과에도 이미 누락돼 있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그 외장하드는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팜스의 결함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회담록은 RMS단계부터 국가기록원 이관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2007년 12월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과 국가정보원은 정상회담 회담록을 만들어 이지원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노 전 대통령은 1부를 국정원에 보관하라고 지시했고, 이지원에서 회담록을 출력해 국정원에 보관했다. 이지원 시스템에 있던 전자 문서 형식의 회담록은 이후 사라졌다. 정치권에서는 회담록이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고 지정기록물 선정 등의 작업을 거치면서 삭제되거나 폐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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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에 이관되는 수순은
이지원 - RMS - 이동형 하드디스크 - PAMS
팜스 때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것은 이명박에 대한 문제제기가 가능해.
이동형 하드디스크에 존재했다면 그것은 국가기록원에 대한 문제제기가 가능해.
하지만 하드디스크는 커녕 RMS에서 조차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발생한 곳이 이지원에서
비서실로 이관되는 과정, 혹은 그 이지원 자체인거지.
하지만 이 두개 모두다 참여정부의 관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