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SBS 다큐를 봤다.
섬뜩했다.
우리 세대에 또다시 왜놈들의 침략이 가능할 거 같았다.
내용을 대충 쓰면. 일본은 백강전투(일본이 백제를 도와주려고 3만명이 왔다가 전멸한 전투)
에서 대패한 후에 신라와 당이 침략할 것이 두려워서 그 두려움이 1500년 동안 쌓이고 쌓여서
언제가 반도가 왜놈들을 정벌 할 것이기 때문에 왜놈이 앞서서 한반도를 침략해야 한다는 생각을
왜놈들 머리속에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침략의 첫번째가 일본이 삼한을 우리의 삼국시대때 침략했다는 날조된 사실을 믿고 있는 것이고.
두번째가 임진왜란이고, 세번째가 일제시대였다./
또다른 침략을 꿈구는 현재 일본의 우익단체들은 그들이 시위할때 삼한정벌이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기도 한다...
그럼 이 사실과 진격의 거인과는 무슨 상관인가?
하두 유명한 애니여서 지금껏 나온대로 다 봤다... 물론 재밌다. 또한 매편 매편 마치 극장판 애니같은 화려한 애니를 볼 수 있다. (원화는 애니보다 훨 떨어지는 그림체이다.) 그러나 첫편부터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유명한 루루슈라는 애니도 우익적 애니 인데// 이 진격의 거인에서는 대놓고 일제가 구한말
되뇌이던 문명개화론을 표명하고 있엇다.
혹자는 애니는 애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애니에 무슨 그런 뜻이 있다는 거다.
그래서 너무 유명한 나머지 개념 만화가라고 생각했던 이끼의 만화가도 진격이라는 단어를 쓰고, 무한도전 피디도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내용을 방영하고. 수많은 스포츠 찌라시 기자나부랭이들도 진격의!! 수없이 많이 사용하고 잇다/
그러나. 애니를 보고 있자면 약하면 먹힌다는.. 문명개화론.. 일제가 서양 세력으로부터 동양을 지키기 위해 한반도를
만주를 ,중국을 침략햇던 그 근본 사상이 이 애니에는 깊이 뿌리 잡고 잇다.
애니속의 거대한 벽으로 인한 100년간의 평화는
전후 미국의 벽으로 이한 70년간의 일본의 평화를
결코 이길 수 없는 거인은 중국, 혹은 미국, 혹은 한반도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되엇다.
작가가 존경한다는 제국시대의 장군을 모델로 한 장군도 애니에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사마귀가 곤충을 잡아먹는 것을 보면서 \... 신기하게 바라보던 주인공이 ..
자신이 악인에게 죽일 위험에 쳐하자..
이렇게 되뇌인다. " 원래 이 세계는 이런 세계(강한 사마귀가 약한 곤충을 잡아먹는) 였다고.. 우리가 인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 깨달은 순간
악인에게 죽지 않고 악인을 죽이게 된다/
일본은 지금 그냥저냥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일본은 메이지 유진 이후의 동양을 침략을 발판 삼은 발전, 60-70년대 고도 성장기를 열렬히 그리워 하고 있다
그래서 그때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일 수 있다면 죽여야 한다는 생각이 일본인
머리속을 채우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일본인의 마음속 깊은 생각을 표현한 애니의 제목을 그저 재밌다고 갖다 쓰는 만화가와 언론인, 피디들은
제발 역사를 보고 현재의 국제 정세를 보고... 왜놈의 간혹한 선동에 춤쳐 주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