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그룹에는 틀림이 없으나 친일베적인 혹은 소속사 대표 및 멤버가 일베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많은 클레임이 걸려 광고주 입장에서 계약을 철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베현상이 생긴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특정 대중에게는 반갑지 않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아마 이 현상은 일베 스스로 자정하여 좀 더 건전하고 친근한 이미지로의 변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일베 혹은 일베유저 전체가 건전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베라는 워딩에는 일베충/5.18폭동/수꼴이라는 워딩이 따라 붙지요. 이것은 짱공유 정경사에 좌공유가 붙고 오유에 촛불좀비라는 워딩이 붙는 것 처럼 커뮤니티 성격에 따라 생기는 워딩으로 생각합니다.
걸그룹으로서 특정 커뮤니티와 관련되어 광고가 취소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 굉장히 씁쓸하네요.
일베현상이라는 것이 빨리 한때 지나간 현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일베유저로서 하루 빨리 조금더 순화되고 건전한 커뮤니티가 되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혹시나 제 글에 오해를 살 요지가 있을까 싶어 사족을 달자면.
일베가 좌성향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보수 커뮤니티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오유나 마찬가지로 자극적 소재를 통해 추천을 유도하는 정치커뮤니티에서 조금 더 사실에 기반하고 보편적 정서에 합당하는 보수 커뮤니티로서의 발전을 기대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