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불륜 사건 진상 조사 시작

따라라라 작성일 13.09.23 1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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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579625&cp=nv

이른바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사법연수원이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사법연수원생 A씨(31)의 아내 B씨(30)는 지난 7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결혼한 뒤 사법연수원에 입소한 A씨는 연수원 동기인 C씨(28·여)와 바람을 피웠고 이를 알게 된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게 이 사건의 요지다. B씨의 어머니는 C씨가 일하던 로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이 연수생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인터넷카페를 만들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측은 연수원 홈페이지에 항의글이 잇따르자 게시판을 폐쇄하기도 했다.

사법연수원은 자체 조사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법연수원 운영규칙에 따르면 ‘수습의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때’ 징계가 가능하다. 만약 파면되면 사법연수원 졸업은 물론 법조인으로 일할 수도 없게 된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마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한쪽의 주장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사실관계를 파악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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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법보다 무서운 것이 국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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