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통화에서 19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로 공천받은 A씨와 새누리당 거물급 인사 B씨를 거론한 뒤 A씨가 (공천헌금으로) B씨 측을 통해 6억원을 전달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박 전 사무처장은 "그 정도 가지고는 안 된다. 6억원은 택도 없다"고 말했다.박 전 사무처장은 이어 A씨의 비례대표 순번을 거론하면서 "여성(비례대표)은 1, 3, 5번이다. (A씨가) ○번(을 받은 것)도 대단하다"고 말했다.박 전 사무처장은 또 "도의원도 6억원 가지고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