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네 카지노 갔다 왔어요
뭐 굳이 베가스까지 안가도 여기저기 크고 작은 카지노가 있어서
일정 금액 정해놓고 ATM절대 안쓰게 현금 가져가서 그거 다 잃으면 잃는거고 따면 갖고 나오는 식으로
자주 가지는 않는데 어쩌다 시간 되서 갈 사람들 모이면 갔다 오고 그럼
한국에선 모르던 도박맛이었는데 포커 배우고 나서 블랙잭, 바카라 해보니 재미지더라구요ㅋㅋ
최근에 들어서야 가족한테 고스톱 배웠는데 개인적으로 고스톱이 가장 무서운 종목인 듯;;;
야쿠자들이 만들었다는 얘기가 납득이 가기도 하는게 자기가 갖고 있는 돈 이상의 금액을 빚지울 수 있으니 뭐;;;
암튼 민화투는 무서워서 실전으론 못하겠고 도박이 어릴 적 오락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런 짜릿한 게 있더라구요
한국은 강원랜드 말고 호텔같은 데 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던데 그땐 안이 되게 궁금했었음
합법적으로 이런 카지노를 늘리는 게 좋을까요?
이쪽 법은 잘 모르겠는데 옛날에 바다이야기나 이런건 다 불법이었음?
도박예찬은 아니지만 놀이문화로써 잘 정착시키면 나쁘지도 않겠다는 생각 들어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