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5799408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로부터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추가 구조자 1명이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로부터 "살아 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도군 진도읍 실내체육관이 술렁이고 있다.
메시지 내용은 이날 오후 10시48분께 구조자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한 학부모가 지인을 통해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배 안이다. 주변이 온통 캄캄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여자애, 남자애 울고 불고 난리다"라며 본인 이외에 여러 명이 생존해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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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일한 희망은 에어포켓... 배 안에서 공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침몰된 경우인데..
그것이 얼마큼 버텨줄지... 얼마큼 체력과 정신의 한계를 버텨줄지..
정치도 선거도 일시 중단하고 생존자의 안위를 걱정하는 만큼 이번만큼은
모든 것들을 떠나서 한명이라도 더 살아있기를 기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