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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실종자를 수색중인 당국이 결국 이종인 알파잠수기술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24일 오후 8시 36분 전남 진도군 팽목항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에서 이 대표에게 전화로 “실종자 가족들이 강력하게 다이빙벨 투입을 원한다”며 “여러번 연락 드렸는데 통화가 잘 안 됐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16일 세월호가 침몰한지 9일만이다.
이 대표는 “언제든 필요하면 돕고 싶다”며 “목포에서 다이빙벨을 싣고 팽목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과 다수 전문가는 사고 직후부터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경은 “조류가 세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기존에 설치해 놓은 장비들과 충돌할 위험도 있다”며 투입을 불허했다. 하지만 해경이 강릉 모 대학에서 알파잠수기술의 장비보다 작은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당국은 “현재 다이빙벨이 세월호 사고 현장에 있지만 해경이 빌린 것이 아니고, 사용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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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건지.. 아니면 말그댈 애물단지인지는 이제부터 나오는 실적을 보고 판단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