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대식 본부장 / 한국해양구조협회:그렇지는 않습니다. 각 지역에서 일반 다이빙 하는 대원들은 저희들이 자제를 요청하지만, 산업 잠수라든지 현장에 특화된 잠수 역량을 갖고 있는 대원들은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민간 쪽에서도 그런 어떤 요구들이 강하시고, 그래서 여러 차례 실제 현장에 대한 투입 기회를 드렸었습니다. 언딘 말고도 거기에는 여러 수중 건설에 관련된 회사들이 같이 일을 하고 계시고요. 국가에서, 해경이 총괄지휘를 하고 있고. 언딘도 해경의 지휘를 받아서 지금 인양, 구난하는 업체이지만, 그런 잠수인력과 장비들이 있기 때문에 선 투입해서 서로 이런 것들을 협조하는 것뿐이죠.
황대식 본부장 / 한국해양구조협회:언딘은 아마 구난 부분의 인양일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자기 자본과 자기 기술, 장비를 들여서 일을 하고 그런 계약조건을 지키지 못하면, 보험사에서 아마 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성공을 하면 보험사에서 돈을 지급을 하고요.
▷ 한수진/사회자:인양 쪽에 주로 방점을 두고 있는 회사다, 그런 주장도 있어서요?
▶ 황대식 본부장 / 한국해양구조협회:원래는 그렇습니다. 알파도 마찬가지고 모든 수중 회사들이 다 그런 쪽에, 우리나라는 구조 전문 회사라고 구조를 위해서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사실.
▷ 한수진/사회자:사실상 없다?
▶ 황대식 본부장 / 한국해양구조협회:네, 장비들이 구조에도 필요하니까 같이 되는 거죠.
▷ 한수진/사회자:지금 민간 구조사들을 언딘이 지휘한다는 것, 이거는 분명히 오해가 있는 건가요?
▶ 황대식 본부장 / 한국해양구조협회:민간 구조사들을 언딘에서 채용을 한다든가 일시 계약이라든가, 고용이 되었던 사람들에 대한 것들은 언딘에서 관리를 하겠고요. 총체적인 지휘는 해경이나, 현장을 또 해군이 합니다. 협동으로 해서 특화, 어떤 부분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부분이 보완점이 있으면 협의해서 잠수 계획도 세우고 역할분담도 하고 하는 것이지, 언딘이 지휘하고 그런 건 아닙니다.
▷ 한수진/사회자:사고 책임 해운사의 의뢰를 받아서 언딘이라는 업체가 구조작업,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게 과연 적절한가, 여기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었는데. 본부장님께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보세요?
▶ 황대식 본부장 / 한국해양구조협회:언딘이 아니라도, 어떤 회사라도 사고 회사는 자기가 들은 보험회사에 그런 것들을, 우리가 자동차하고 똑같을 것 아닙니까. 사고가 났으면 보험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기술력이라든가 자본이라든가 여러 가지 것을 구비한 회사에게 이것을 맡기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어떤 시장 논리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 특정하게 입찰을 한다거나 공개입찰을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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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은 인양업체일 뿐이고 단지 계약을 한 상황이고 먼저 가있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일 뿐이야. 119 왔는 데 렉터카가 구조하는 거 봤니? 해경이 존재 하는 게 언딘이 구조에 대한 월권 행위를 할수 있는 것도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