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별 오늘자 일면

고액연봉잡부 작성일 14.04.29 0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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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갑자기 이준석선장과 선원의 탈출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TV에서 자주보게됩니다.

물론, 이 색 히들은 천하의 개 잡년 놈들로 떼려 죽여도 시원치 않을 원죄인입니다. 당연히 법에 의해 단죄되어져야 할 놈년들이죠. 자라는 아이들 300명을 수장시키고도 뻔뻔하게 탈출해서 선장이 아니라는 둥.. 병원에서 젖은 돈을 말리는 둥....

암튼 이놈들은 죽일 놈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하고싶은건...

왜 갑자기 해경이 언론사에 선장탈출하는 동영상을 공개해서 자꾸 그 영상을 내 보내는 걸까요?

우린 잠깐이긴 했지만 이미 선장이 탈출하는 모습을 10여일전에 보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장이 병원에서 치료 받는 모습도 보았고요. 따라서 이미 선장은 용서할수 없는 천하의 개 썅 놈이라는 걸 압니다.


그런데 왜 이제서야 2일이나 계속 이들의 탈출모습을 보여주는 걸까요?


시점이 참...


550명의 잠수인원중 7%대의 가동률로 사실상 구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게 들통이 나고(홍가혜의 인터뷰중 자기가 잠수자격이 있다는 얘기 빼고는 전부 사실로 밝혀짐으로 또 한번의 식스센스급의  반전과 함께 충격과 멘붕에 빠진 국민들), 청와대에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언딘이라는 회사와 해경의 유착관계가 터져 나오고, 그로인해 아이들은 갇힌채로 유리창을 두들기다 익사 혹은 질식사했고...(이글을 적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네.. 씨 발..), 장관은 계란도 넣지 않은 라면을 응급처치장소를 밀어내고 팔걸이 걸린 의자에 앉아서 쳐묵쳐묵하고, 장례식장에 가서느 장관님오셨습니다로 유족의 간장을 뒤집어 놓고, 국회의원이라는 인간은 이 사건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라고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놓은 발언해서 온국민의 혈압을 상승시키고, 물속에 잠긴 배를 바라보다 속이 타들어가 절규하는 어머니를 반정부세력의 쁘락치로 지정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중앙에서 파견된 공무원색히들은 만약을 대비해 전국에서 지원받은 엠블란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구조자의 수와 탑승자의 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민심이반의 확실한 징조가 보이니 다시한번 선장죽이기로 정권을 향해 정조준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걸까요?

암튼 언론사별 메인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참... 기가 막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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