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라...

정경위원장 작성일 14.05.04 00:31:10
댓글 36조회 2,070추천 12

'그것이 알고잡다'를 봤는 데.. 


거기서는 일베를 잡아줄 선이 없어서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소용돌이 정도로 평가 하더군.. 


모순에 모순이 더한 곳이 일베. 


일베인들은 그 속에서 친목은 없다, 이곳에서는 모두 벌레이며 평등하다 이야기를 하면서 

레벨 높은 게이들에게는 부러움과 선망의 시선을 보내며, 조회수를 더 높이기 위하여  없는 이야기도 지어내며 

더욱더 자극적인 글만을 올리고, 거기에 버프되어 또 다른 사람들이 더욱더 자극 적인 글을 올리는 소용돌이. 


그들은 사실 노무현이 뭔지 5.18이 뭔지도 잘 몰라. 그러니 전탱크 시절 계엄군이 만들어 놓은 프로파겐다에 아직도 

휘둘리고 있지. 단지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집단의 키워드 뿐인 거지.. 

그런데 그것이 신념이 되고 우상이 되어버리는 이상한 사태까지 오게 되는 거지. 


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떠들고 다니던데.. 

이것도 좀 웃기더라.. 자신이 하는 행동은 '표현의 자유'이며 보장 받아야 될 권리라 말하면서 

남을 비하, 훼손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지 않느냐. 별로 문제된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라는 반사회적 정서...


보수라... 

그들은 그들이 자신이 보수인 이유 조차 잘 몰라.. 

'신자유주의','안보' 단 두 단어로 인하여 보수가 결정된는 지 알지.. 

보수라는 딱지에 대하여.. 

물론 특정 단체의 이익 때문이겠지.. 

40대 이하의 남자들 사이트 중에서 최대 다수를 차지하는 일베를 보수화라 여기며 특정 정당에 소속 시키고 싶어하는 여당

그들의 비인간 적인, 자극적인 내용들을 기사화 시켜내며 그저 자신들의 구독수만을 늘릴려고 하는 언론

그들을 적 취급하며 '보수'라는 단어를 '일베'라는 단어와 동일시 시켜 반감을 부추기는 야당. 


아무튼.. 지켜보면서.. 

내가 느낀 결론은 단 하나야..

쟤네 좀 이상해...

정경위원장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