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출신 민간 잠수사 사망

정경위원장 작성일 14.05.06 1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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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6893130&isYeonhapFlash=Y


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했다. 세월호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된 잠수사 중 첫 희생자이다. 

6일 오전 6시 5분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광옥(53)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어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 민간잠수사인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7분께 잠수했고 5분여 만에 통신이 중단됐다.

수심 25m 지점에서 통신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호흡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고 연락이 끊기자 합동구조팀은 해군 잠수요원들을 투입해 이씨를 바지선 위로 끌어올려 구급조치를 했다.

이씨는 잠수요원들이 수중에 도착하기 전 이미 허리에 찬 납 벨트를 풀고 급상승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잠수 도중 몸이나 장비에 이상이 생겨 스스로 먼저 조치를 취한 것으로 구조팀은 보고 있다.


사망한 잠수사는 사고해역 첫 투입이긴 했으나 기존 잠수사 인력의 피로도가 심한 상황에서 적응과정 없이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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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따지자면 필드적응, 워밍업 없이 바로 투입시킨 상황.

조류속도 2위인 맹골수도에서 적응 없이 바로 투입시킨 것 자체가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한다고 여긴다. 

해경과 언딘이 사람을 죽인거다.

대체 그 많던 UDT, SSU, 민간 잠수사들은 다 어디 갔길래 초보 잠수사를 투입시킨거냐..

그것도 사고 발생한지 20일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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