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또 지난 3월16일 정 후보가 명동에서 한 장애인에게 1만원 지폐를 건넨 뒤 격려한 사실에 대해 "정 후보는 장애인을 그저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요구사항이 없는 장애인은 불쌍하니까 도와주고, 무언가 요구하는 장애인은 도움이 안되니 무시해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후보 측은 "장애인단체의 정책제안이 도움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후보가 당선돼야 도움을 드릴 수 있는데 선거시기에 집회를 하면 우리 후보 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