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빌어먹을이야....

인생압축기 작성일 14.05.19 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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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친듯이 발전한 결과로 정신과 육체가 따로 노는 상태인거지


몸은 성인인데 정신은 아직 조선시대에 있으니 


나랏님이면 어쩔줄 모르고 ...


제기랄 대통령이 권리만 있는 자리야?


시바 의무를 떠맡기 싫으면 그냥 박사모 팬클럽 관리만 하면 되는거잖아


뭔 놈의 효도를 나라 차원으로 하는거야 시바...


이게 독립도 시켜줘서 한거고 민주주의도 떠먹여줘서 시작해서 그래


독립만이라도 우리가 주도적으로 했다면 친일파놈들 모가지 다 자르고 깔끔하게 시작할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경제적으로 그렇게 수탈당하신 분들은 왜그리 머리가 굳어버린거


이건 뭐 스톡홀름 신드롬도 아니고 맞다보니까 익숙해져버린거야?


밥만 주면 패도 되는 시절이었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다........


술먹고 왔더니 뻘소리다만 


아...진짜 답답해서 쓴 글이야 너무 구박하진 말아줘.


P.S 주정부려서 미안하네요 :( 


아침에 생각나서 다시 보니 내가봐도 여기저기 널뛰기하네요ㅎㅎㅎㅎ


그냥 간단히 정리해서 말하면


1. 박근혜에게는 대통령을 왜 하려고 했는지? 정말 누구말대로 살해당한 아버지의 한을 풀려고 하시는 건지? 

   그리고 대통령의 권리만 누리고 싶으면 박사모 운영자나 하시란 말입니다.  

   대통령의 사과라는게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서 하는건데 그게 자신의 책임으로 몰릴게 무서워서 못한다면 

   뭣하러 대통령을 하신겁니까?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은 정말 신물납니다. 난 직접 파고 들어와서 욕을 먹고 계란을 맞더라도 대안을 제시할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2. 아직도 박정희 때 향수에 젖어 사시는 분들 보면 화가 나면서도 그 시절이 밥만 주면 패도 군말없이 따르는 그런 시대였다는게 안타까웠어요.


3. 그리고 이 모든게 독립이 타국에 의해서 결정되었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비유하자면 부모님의 계획대로 살아오다 좋은 대학에 들어와선 뒤늦은 사춘기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방황하는거겠죠. 스스로 결정해 본 경험이 없으니 막연히 모든걸 해결해 줄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하는데 그런 책임 회피만 하는 민주주의 시민들이 독재자를 불러온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그러는걸까요.


글 쓰고 나니 술 먹고 쓴 글이 더 낫네요. 

나도 모르게 뭐가 무서운건지ㅎ 순한 말 쓰려고 자기검열하고 그러네요.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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