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보성이 찍은 비락식혜가 꽤 높은 매출싱승을 만들고 있다. 광고내용을 그가 나와 계속 의리를 외치며 마초와 같은 권유!?를 통해 식혜를 마시라고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특이한 어구를 통해 마케팅에 이용한 사례가 있었다. 따봉이란 쥬스광고인데 현재 의리를 연일 외치는 것과 유사하다. 따봉은 직접적인 매출과는 연결되지 않은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광고가 특이하긴 하다
잘 생각해보면 김보성이 이렇게 의리를 외치고 다닌건
1-2년동안이 아니다. 또한 개그맨들이 그를 개그 소재로
쓴것도 처음도 아니지만 유독 현 시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재밌는 점은 김보성이 갑자기 영화에 출현하거나 그런것도 아니다. 말그대로 집에서 누워있다가 인기벼락을 맞게 된 꼴이다.
그가 이때까지 보여준 의리란건 어떤것이었을까?
그에게 으리란내가 그에게 무언가를 해주면 나역시 그에게 일정한것 만큼 갚는, 사람들에게 인지상정으로 약한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때 구해주는 그런 유교적인 가치관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세월호 성금 보내기, 위험한 사람을 자기의 몸이 다쳐가면서 까지 구해내기 등등 자신을 내던져가며 까지
사회를 구해내는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
광고는 우리늬 삶을 어느정도는 반영한다. Imf 시절
우리에게 가장 큰 이슈를 끌었던 김정은의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좋은 예이다. 그 당시 imf시절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돈이 었으며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경제적 위기에서 탈출 하는 것이었다.이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건 의리가 아닐까? 더이상 뒷통수 맞지 않고, 약자를 지켜주는 의리 말이다.
세월호가 침몰할 때에도 도망친 선장과는 대조적으로 승객에 대한 "의리"를 지킨 소수의 승무원이 있었다. 정말 목숨까지 걸어가며 승객에 대한 의리를 지킨 승무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우리 사회에 정말 결핍된게 뭔지 정확하게 보여준 사건에 맞물려 김보성이 뜬건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이국주도 한 몫을 했다고는 생각 하지만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낸건 다른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를 처름 본건 투캅스에서 박중훈과 같이 형사역할을 할때 였다. 가죽 잠바에 다부진 몸, 로보캅같은 기계같은 역할 등이 그의 첫 인상이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그기 밀고 있던 의리라는 어구는 그냥 그런 구호로 여기어졌고 그의 인기는 떨어졌다. 그런 그는 굴하지 않고 의리라는 구호를 "의리"있게 밀고 욌고 그런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이런 의리있는 김보성씨가 잘되고 있는 걸 보면서 참 다행이라 여기지만, 이제 의리라는 구호가 아닌 다른 매력으로 우리에게 다시 다가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