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자살이후 돈의 행방..

BUBIBU 작성일 14.05.20 0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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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 아파트 구입 대금 13억 원을 불법으로 환치기해
원소유자에게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에 대한
첫 공판이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이 지난 8월 정연 씨를
불구속 기소한 지 4개월 만입니다.

당초 첫 공판 날짜는 9월26일로 잡혀있었지만,
정연 씨 측의 연기 요청으로 두 차례나 미뤄졌습니다.

검찰은 13억 원이 정연 씨가 2007년 5월
1백6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한 경연희 씨 소유의
미국 뉴저지주 허드슨클럽 400호 아파트의
잔금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13억 원에 대해
“지인들이 모아서 준 돈”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판에서는 13억 원의 성격과 출처가
구체적으로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돈의 출처는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정연 씨의 남편인 곽상언 변호사는
변호인 자격으로 어제 재판부에 비공개재판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안 자체가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연차 게이트에서 나온돈이 여기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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