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junews.com/view/20140530110332695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날(29일) 서울지역 당원협의회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친환경무상급식을 비판하는 공문을 하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별첨에는 “지난번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과 새민련이 친환경급식으로 당선된 거 기억하시죠”라고 포문을 연 뒤 “그런데 얼마 전에 감사원 감사에서 친환경급식이 실은 농약 급식이었다는 게 밝혀졌다”고 비난했다.
이어 “애들에게 좋은 급식 먹이라고 당선시켜줬더니 농약 급식을 먹이고 있었다”며 “이런 파렴치한 사람들을 다시 당선시켜서야 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허울만 좋은 농약 급식으로 표 받으려는 사람을 당선시켜야 되겠느냐”면서 “이런 사람들을 두 번 다시 발붙이지 못하도록 여러분께서 옳은 선택을 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아이들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없도록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몽준 캠프 강은희 대변인은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서울시당 공문 하달을 인정하면서도 “무상급식 때문에 시장에 당선된 박 후보가 농약과 식자재 납품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며 “이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팩트(사실)다. 이것을 알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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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팩트다?'
희대의 명언 하나 탄생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