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새누리당이 혁신위원장으로 29세 이준석을 임명했다.
어떤 미x놈이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수준이라면 새누리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준석,
바른말도 많이 하고 평소에 괜찮게 봤던 인물이지만
문창극 사건 이후로 얘도 아니라는 생각히 확실히 들었다.
문창극 사건의 팩트는 언론의 날조다.
문창극이 친일이냐 마냐가 아니라,
얼마나 대한민국 언론이 썩었냐 마냐,
그걸 믿고 선동되는 국민은 얼마나 미개하냐 마냐의 문제였던 것이다.
그정도로 이번 문창극 사건은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미개함의 진수다.
예수가 이런말을 했다.
"죄없는자, 저 여인을 돌로 쳐라"
근데 KBS는 이렇게 보도한다.
"예수, 여자를 돌로 치라고 발언"
예수는 돌을 던지지 마라고 한건데, 앞뒤 다 자르고 의미를 싹 바꿔서 예수를 나쁜놈 만드는 것이다.
이것과 똑같다.
문창극은 강연에서 한국인이 게으르지 않다는걸 말했다.
"한국인이 탐관오리들에게 지독한 착취를 당하니 누가 일을 하겠는가?
아무도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해주나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니 착취가 없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더라"
즉, 원래 한국인은 게으르지 않다. 착취한 정부가 잘못이다. 를 말하고 있는것이다.
근데 이걸 KBS 모 기자가 앞뒤 싹 자르고 "한국인은 게으르다"라고 보도한 것이다.
얼마나 쓰레기 같은 보도를 했는지 이제 이해가 가는가?
이걸 보도한 기자는 형사고소감이다.
그리고 미개한 국민은 저기에 싹다 속아넘어가서 문창극을 욕하기 바빴다.
진보좌파는 물론, 일부 우파도 마찬가지.
얼마나 대한민국이 저열한지 스스로 증명한 사건이 바로 문창극 사건이다.
그리고
이준석은 저 선동에 동조했다.
이건 그가 죽었다 깨어나도 영원히 우파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결정적 사건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저런 인물을 위원도 아니고 위원"장"을 맡겼으니 기가찰 노릇이지.
2030을 잡아보겠다고 저랬다는데, 박근혜 수첩공주 페이스북 만들었던 올타임 레전드급 병크가 생각난다.
딱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분명 새누리당은 머지않아 작살날거다.
레임덕은 반대파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라, 기존 지지층의 이탈로 생겨나는 것이다.
그 임계점에 다다랐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