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은 들테지만,
수문 열었다가 부실시공으로 수문이 열리질 않거나, 아에 부셔져 버릴 까봐 못여는 거임.
감사원에 따르면 4대강에 설치된 보는 수문개방 시 구조물과 보 하부에 하중이 가해지지만 국토해양부는 이를 견디기 어려운 소규모 고정보의 설계기준을 적용했다. 그 결과 총 16개 보 가운데 공주보 등 15개 보에서 세굴을 방지하기 위한 보 바닥보호공이 유실되거나 침하되고, 공주보 등 11개 보는 보수도 부실해 2012년 하반기 수문 개방 시 6개 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11722931
게다가 강바닥을 너무 깊게 파서 만일 수문을 개방할 시에 없어진 물 만큼 주변의 지하수를 빨아들여 주변을
황폐화 시킴.
http://news.donga.com/3/all/20130826/57218774/1
게다가 수문은 비상시에 수동 제어나 보조장치도 없음.
그렇기 때문에 농지용수로 사용되기 위하여 만들어진 '나주 죽산보'는 오히려 농지침수를 시키고 있는 와중에서도
수문은 열지 않고, 농지를 오히려 50cm 올리는 공사(30~40억)를 시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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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런데도 무지한 국민들은 정부의 속마음도 몰라주고 녹조가 발생하니 수문을 열어달라고 징징대고 있음.
정부가 열기 싫어서 안여는 거 아님.
여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못 여는 것임.
실제로 뉴스 기사 찾아 봤을 때,
4대강 수문을 개방한 적이 몇번 있음, 그때마다 보는 부셔지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