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시대.

사랑방거지 작성일 14.08.20 0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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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희생을 피를 요구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것이 나와 내 가족이 아니기를 바란다는게 할 수 있는 최선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대의 우리에게 물질의 발전과 더불어 정신의 발전도 같이 이루어졌으면 좋으련만 이것은 절대로 공짜로 되는 법이 없어서

암울한 역사속에서 속절없이 숨져갔던 그 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제대로 합의된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우리의 피가 모자르다고 우리가 옳다고 믿는 그 무엇인가가 우리를 비웃는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겨우 민주주의 라고 흉내는 내고 있지만 우리가 숙성 시킨것이 아니어서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지 우리들 끼리도 헷갈려 하는 것을 보면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가 생긴 이유는 권력을 독점하는 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다수의 사람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도 잘못된 판단을 내릴수 있다는 생각과 아주 어려운 결정을 할 때 그것을 한 개인의 책임으로만 할 수는 없기 때문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이 생명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조상들이 생명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합의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하지 않을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옛날처럼 개인이 가진 어떤 힘으로 다른 개인을 억압하는 일이 없다고 믿는 순진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옛날에 비해 많이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살기 힘들어졌다고 그들의 희생을 이제 잊자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같은 사람의 입에서 나옵니다. 이것은 야만적 입니다.

그들의 억울함을 이해하지 못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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