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을 저는 우리나라에서 욕망이 빚은 하나의 헤프닝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여.....
덕분에 정치와 뉴스에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언론이 어떻게 조작되는지 네이버와 다음을 보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현과 박희태사안에 대해
다음은 2가지를 모두 다룬다면
네이버는 박희태를 검색해야 겨우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여.
또 검색해서 들어가 보면 댓글수도 매우 적고.(1~20개 사이)
네이버 원래 성향이 성추행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의 댓글이 달렸던거 같은데...이제는 아예 기사 자체를 메인에 안띄우는듯.
박희태에 관한 내용은 잘 보이지 않고, 군인들 자살이나 군비리 문제를 정치란에 다루더군요.(다루지 말자는게 아니라 사회란이 더 어울릴거라는 말.)
저는 김부선씨 처럼 기자가 잘못됐다는 생각보다는, 포탈사이트가 장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네이버가 검색어 순위 바꾸는 건 알았는데, 신문기사 자체를 이런식으로 메인에 띄우는것까지 관여할 줄이야.
정말 무섭습니다. 아마 카카오톡을 후려친것도 네이버 일당 독재를 위해서라고 음모론도 생각해봤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닌거 같고...아무튼 이런 식으로 흘러가네요.
답답합니다....